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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즈앤로지스/글 (번역,정보)

액슬 로즈, 슬래쉬, 마이클 쉥커 콜라보 곡 공개

love to love / 액슬 로즈 X 마이클 쉥커

 

mother mary / 슬래쉬 X 마이클 쉥커

 

9/20 마이클 쉥커 앨범이 발매됐다. 액슬과 슬래쉬가 참여했다는 소식은 몇 달 전에 들었고, 슬래쉬 곡은 선공개 됐었고...(매우 좋음) 액슬 참여곡이 발매되기 만을 기다렸다. 정식 발매 하루이틀 전, love to love이 유출됐다는 글을 보고 여기저기 찾아서 들어봤다. 처음 들었을 때는 솔직히 조금 당황스러웠다... 노이즈 효과 같은 게 낯설어서 그랬나. 아무튼 다시 들어보니 그저 감동🥹 인트로가 2분쯤 돼서 개인적으로는 조금 루즈하게 느껴지긴 했다.

가장 기대했던 건, 이 곡의 첫 소절인 'Oh it's been too many times and I can't go back(오랜 시간이 지났고, 돌아갈 수 없어)'를 부르는 액슬이었다. 2-30대인 액슬이 불렀으면 이정도까진 아니었을 텐데, 60대가 된 액슬이 저 가사를 부를 때 어떤 마음이었을까?ㅋㅋ 이런 생각이 자꾸 들어서 그런가... 자신의 과거를 말하는 액슬이 궁금했다. 이 곡을 발매되고부터 글을 쓰고 있는 지금까지 진짜 백번 넘게 돌려 들은 것 같은데 여전히 첫 소절을 들을 때마다 요상한 기분이 든다🥲

 

액슬이 이 콜라보를 하게 된 계기는 먼저 슬래쉬가ㅋㅋㅋ 액슬한테 자기 마이클 쉥커 앨범에 참여한다고 말했는데, 액슬이 헐 나도 하고 싶다고 했다함. 그래서 슬래쉬가 마이클한테 전달해줬고, 이렇게 시작됐다고 한다. 그리고 love to love 외에 2곡 정도 더 있었다고 하는데 결국 럽투럽이 최종 곡으로... 보컬에 대해서 찾아보니까 멜리사 리즈가 프로듀싱 했다고 한다. 액슬이 부탁했다고 함(멜리사 인스타 글)

 

오랜만에 액슬 보컬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