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시작하기 전에... 요즘 글 가독성을 위해서 글 정렬을 바꿔볼까 고민 중이다
대칭을 좋아해서 가운데 정렬만 계속 써왔는데, 가운데 정렬은 가독성이 안 좋지 않나?라는 생각이 자주 든다. 그냥 사진에 코멘트 한두 마디씩 다는 거랑 가사 번역글처럼 가운데 정렬을 한 가사랑 맞춰서 글 전체를 가운데 정렬로 하는 건 괜찮은 것 같다. 하지만 이렇게 좀 긴 글을 쓰거나 긴 문장을 쓸 때마다 줄 넘어가는 걸 생각해서 엔터 누르고 글을 줄이고 하다 보니 과연 이게 괜찮은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일단 이번 글은 이렇게 왼쪽 정렬로 한번 써보고 읽어본 다음에 괜찮으면 이런 류의 글은 이 정렬로 써봐야겠다.
우선 위키피디아에 나와있는 건즈앤로지스 뮤비 목록
1987년 : Welcome To The Jungle
1988년 : Sweet Child O' Mine (Alternate Version), Paradise City
1989년 : Patience
1991년 : You Could Be Mine, Don't Cry, Live And Let Die
1992년 : Civil War(1992년 도쿄 라이브 버전), Knockin' On Heaven's Door(1992년 프레디 머큐리 추모 공연 라이브 버전), November Rain, Yesterdays(일반 버전, 사진 삽입 버전), Garden Of Eden(일반 버전, 종이 날리는 버전)
1993년 : The Garden, Dead Horse, Estranged
1994년 : Since I Don't Have You
1999년 : It's So Easy(Live), Welcome To The Jungle(Live)
2004년 : Sweet Child O' Mine(흑백 버전)
2009년 : Bad Apples(Don't Cry 뮤비 짜깁기)
2018년 : Shadow Of Your Love(가사 버전, NITL 투어 에디션 버전), Move To The City(NITL 투어 에디션 버전), It's So Easy(1989년 뮤비로 다시 만듦)
공개 안된 뮤비
1989년 : It's So Easy
1991년 : Mr. Brownstone, My Michelle, You Could Be Mine(위에 나온 유쿧비마인 뮤비와 감독이 다름), Don't Cry(Alt.lyrics)
1994년 : I Don't Care About You
2009년 : Better
이렇게 있고, 내가 저 공개된 뮤비 중에서 찾아볼 수 있는 건 정글, 스차오 2버전, 파라다이스시티, 페이션스, 유쿧비마인, 돈크라이, 립앤렛다이, 시빌워, 천국문, 노벰버레인, 예스터데이 사진 삽입 버전, 가든옵에덴 2버전, 더가든, 데드홀스, 이스트레인지드, 신스아돈햅유, 배드애플스, 섀도우옵유어럽 2버전, 뭅투더시티, 잇소이지2018. 이렇게 26개 중 23개다.
이 23개 중에서도 내가 얘기할만한 스토리가 있는 뮤비는 정글, 페이션스, 돈크라이, 노벰버레인, 이스트레인지드, 신스아돈햅유... 그리고 유쿧비마인이랑 더가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돈크라이 노벰버레인 이스트레인지드는 뮤비 촬영 현장을 담은 메이킹 영상이 따로 있기 때문에 그것도 보고 써야 할 것 같기도 하다... 귀찮긴 하지만 보고 나면 쓸 거리가 더 많아지지 않을까?
찾다 보니까 예스터데이 사진 안 들어가 있는 버전도 정말 보고 싶다... 근데 진짜 못 찾겠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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